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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말기 자급제로 통신비 절감될까?

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. 단말기 완전자급제란 이동통신의 가입과 단말기 유통을 완전히 분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.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마트폰을 따로 구입하고 통신사에서 가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. 이 단말기 자급제의 시행으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지요.


사실 통신사 입장에서는 환영할만 한 일입니다. 왜냐하면 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의 원망과 질타를 한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죠. 한달마다 받게되는 요금 청구서는 통신사에서 청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든 것을 통신비로 받아들이고, 통신비가 비싸다는 불평을 통신사에게만 내고 있지요. 그 청구서에는 단말기 할부금도 포함되어 있는데 말입니다. 어쨌건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 모든 것이 통신비처럼 느껴지기 마련입니다.

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도입되면 통신사에서는 단말기 할부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을 청구할 수 있기때문에 단말기 자급제를 지지하는 입장이겠지요. 소비자도 체감상 절감된 통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단말기 자급제가 도입되고 제조사와 통신사 각각 단말기값 할인과 통신비 할인 정책을 내세운다면 기존의 정책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. 하지만 통신사 대리점이나 직영점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. 스마트폰의 구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 제조사의 판매점을 통해 구입을 해야겠지요. 하나 그렇게 해서라도 스마트폰 구입비와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면 확실히 환영할만 한 일입니다. 어찌되었건 관건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지원금이 아닐까 싶습니다.